내일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애들 보러 내려가는 아내를 따라 벨트쌕에 물과 우산만 넣고 고봉산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왔다. 산으로 가며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북한산에 간 것이 언제인지 생각이 안난다. 캘린더를 들추니 8. 2에 정 박사와 헬스장 친구들과 같이 보국문에 들렸다 내려와 알탕을 했고 그 앞 주인 7.25에 제대로 문수봉에 다녀 왔었다. 제대로 라고 해야 예전에 걷던 구간의 반이다. 그러고도 헉헉 거린다. 그리고 이후 8. 8은 날이 더워서 대명포구에 가서 백합을 사다가 탕을 해먹고 산을 건너 뛰었고 8.15은 대만 타이뻬이와 타이난을 거쳐 가오슝에 도착해 힘들어 퍼져 있었다. 그리고 지난주 8.22은 비가 온다는 핑계에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에 가서 육회비빔밥과 빈대떡에 막걸리를 한 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