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토요일에 산에 갔는데 이번엔 일요일에 다녀왔다. 휴가들을 떠났는지 산에는 등산객들이 많지 않았고 특히 외국인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비가 내린지 한참 됐지만 계곡엔 다행스럽게 물이 적지 않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알탕을 할 수 있었다.몇 주 전에 정 박사와 같이 산에 가서 걷고 알탕을 하기로 했는데 헬스장 친구인 계 사장과 송 이사장도 함께 가게 되었다. 이젠 아내가 아기들을 보러 가서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혼자 지내고 있다. 하여 일찍 일어나서 찬밥을 덥히고 반찬을 가스레인지에 올렸는데 아롬이가 대만여행 건으로 전화를 했다. 한참 얘기를 하다 끊고 부엌에 갔더니 냄비가 새카맣게 탔다. 이젠 불 위에 뭘 올려 놓고 딴 짓을 하면 큰일 나는 때가 되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식초와 베이킹소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