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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고봉산

내일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애들 보러 내려가는 아내를 따라 벨트쌕에 물과 우산만 넣고 고봉산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왔다. 산으로 가며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북한산에 간 것이 언제인지 생각이 안난다. 캘린더를 들추니 8. 2에 정 박사와 헬스장 친구들과 같이 보국문에 들렸다 내려와 알탕을 했고 그 앞 주인 7.25에 제대로 문수봉에 다녀 왔었다. 제대로 라고 해야 예전에 걷던 구간의 반이다. 그러고도 헉헉 거린다. 그리고 이후 8. 8은 날이 더워서 대명포구에 가서 백합을 사다가 탕을 해먹고 산을 건너 뛰었고 8.15은 대만 타이뻬이와 타이난을 거쳐 가오슝에 도착해 힘들어 퍼져 있었다. 그리고 지난주 8.22은 비가 온다는 핑계에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에 가서 육회비빔밥과 빈대떡에 막걸리를 한 잔 ..

등산 2026.08.30

8. 2 대동문 - 보국문, 알탕. 정 박사, 송 이사장, 계 사장

늘 토요일에 산에 갔는데 이번엔 일요일에 다녀왔다. 휴가들을 떠났는지 산에는 등산객들이 많지 않았고 특히 외국인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비가 내린지 한참 됐지만 계곡엔 다행스럽게 물이 적지 않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알탕을 할 수 있었다.몇 주 전에 정 박사와 같이 산에 가서 걷고 알탕을 하기로 했는데 헬스장 친구인 계 사장과 송 이사장도 함께 가게 되었다. 이젠 아내가 아기들을 보러 가서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혼자 지내고 있다. 하여 일찍 일어나서 찬밥을 덥히고 반찬을 가스레인지에 올렸는데 아롬이가 대만여행 건으로 전화를 했다. 한참 얘기를 하다 끊고 부엌에 갔더니 냄비가 새카맣게 탔다. 이젠 불 위에 뭘 올려 놓고 딴 짓을 하면 큰일 나는 때가 되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등산 2026.08.03

7.25 대남문 - 문수봉 - 대성문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주 가는 북한산인데 5월 30일 이후 두 달만에 문수봉에 올랐다. 그런데 땀을 너무 많이 흘렸고 이제 산을 그만 다녀야 하나란 생각이 들 정도 힘이 들었다. 배낭에 들은 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였는지, 몸이 삭아서 였는지 아직도 다리 이곳저곳이 불편하다. 아침을 어제 남은 찬밥과 베트남쌀국수 라면으로 가볍게 먹고 배낭을 꾸리는데 들어가는 것들이 많다. 가장 먼저 샌드위치 한 개, 수박 한 그릇, 보온병에 얼음을 채워 넣고, 600미리 병에 물, 200미리 말리부와 작은 참치캔, 육포를 덜어서 꾸리고, 사탕과 쵸코렛, 스포츠타월, 모기 기피제 한 병, 작은 우산을 넣으니 배낭이 불룩하지는 않은데 무겁다. 7:04 차를 타려고 나섰는데 6:56 차를 탔다. 허리에 걸친 배낭이 무거워..

등산 202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