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치앙마이에서

PAROM 2015. 10. 18. 02:57

 

 

매싸이에서 2시에 출발, 다섯 시간을 넘게 달려 어두워진 저녁 7시 넘어서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초행인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썽태우를 타려고 하니 40밧을 부른다. 공정가격인 20밧으로 흥정 (?)해서 타고 타패 앞에서 내렸다.눈에 익은 광경이 펼쳐져 반갑기 그지 없다. 게다가 타패 앞에서 축제 중이다.

길거리 식당들의 음식값은 역시 다른 지역보다 비싸다. 경찰서를 지나며 보니 거리 모습이 많이 변했다. 딱 일 년만에 왔는데......

혹시나하여 작년에 묵었던 곳을 갔더니 불은 켜 있는데 문이 잠기고 사람이 없다. 배도 고프고 늦어서 씻고 쉬어야 겠기에 더 기다릴 수 없어 길건너의 이곳에 500밧을 주고 하루 묵기로 했다.

짐을 풀고 난 후 저녁을 먹고 오다가 편한 마음에 작년에 갔던 곳에 가서 잠시 기다리니 중국 여자 두 명이 왔다. 그래서 주인을 기다린다고 하고 조금 더 있으니 중국어를 하는 젊은 남자가 왔다. 자기는 일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게스트하우스의 운영자가 얼마전에 바뀌었다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혹시나 하고 갔었는데 아쉬웠다.

샤워하고 대충 정리를 하고 아고다를 보니 근처에 좋은 곳이 있다. 내일 그곳으로 옮겨야 겠다.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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