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 집에 도착해 짐을 벗고, 점심을 해결하러 모슬포항으로 갔다. 제주에 왔으니 오분작뚝배기를 먹기 위함이었는데 들어간 집에서 없단다. 자리돔물회도 4월부터 한단다. 난감한데 이 많은 인원이 다시 나갈 수도 없다. 갈치조림과 전복해물탕을 기호에 맞게 주문했다.
제주막걸리, 한라산 소주와 함께 한 점심 식사에 모두 만족한 듯했다. 식사 후 바로 송악산으로 향했는데 담배를 피우는 친구들은 차가 서기 무섭게 내렸다.
이곳 둘레길이 쉽게 보였는데 오르락 길도 제법 있고 길도 꽤 길어서 운동을 한 것 같았다. 물론 엄청나게 좋은 경치가 옆에 있어 힘든 줄을 모를 정도였다.
삼방산을 가려다 그곳엔 내일 가기로 하고 가파도가 손에 잡힐듯 보이는 수월봉으로 갔다. 미세먼지가 나쁨이라는 예보라 그런지 하늘이 뿌예 멀리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보는 저녁노을이 좋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종일 해를 구경도 못했다. 그래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수월봉 아래에 새겨진 용암흐름의 흔적까지 보고 숙소인 친구집으로 향했다. 일 만년도 안 된 용암이 흐름 흔적이라고 한다. 집으로 오는 중간에 하나로마트에 들려서 저녁으로 먹을 흙돼지삼겹살과 여러가지를 샀다. 그리고 곧이어 벌어진 삼겹살 파티. 역시 맛있다.
부담 없는 친구들이라 더욱 그럴 것이다.
이쯤에서 친구집을 말하자면, 본관이 세 동인데 친구 남편과 친구인 세 분이 각각 한 동씩 삼백여 평 대지 위에 각자 나무 조립식 주택을 같은 모양으로 지었다. 그리고 오늘 남자들이 잘 컨테이너하우스가 마당 끝 귀퉁이에 있다. 서로 집을 이용하다 인원이 넘치면 추가로 사용하는 곳인 것 같다.
이제 저녁식사는 끝났고 9시경에 김포에서 출발할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공항에서 여기까지 50분이 걸렸으니 친구는 거의 세 시간 후에나 오는 거다.
아직 어울리고 있는 곳으로 다시 가야겠다. 그리고 쉬어야겠다. 이제 피곤하다.2016
제주막걸리, 한라산 소주와 함께 한 점심 식사에 모두 만족한 듯했다. 식사 후 바로 송악산으로 향했는데 담배를 피우는 친구들은 차가 서기 무섭게 내렸다.
이곳 둘레길이 쉽게 보였는데 오르락 길도 제법 있고 길도 꽤 길어서 운동을 한 것 같았다. 물론 엄청나게 좋은 경치가 옆에 있어 힘든 줄을 모를 정도였다.
삼방산을 가려다 그곳엔 내일 가기로 하고 가파도가 손에 잡힐듯 보이는 수월봉으로 갔다. 미세먼지가 나쁨이라는 예보라 그런지 하늘이 뿌예 멀리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보는 저녁노을이 좋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종일 해를 구경도 못했다. 그래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수월봉 아래에 새겨진 용암흐름의 흔적까지 보고 숙소인 친구집으로 향했다. 일 만년도 안 된 용암이 흐름 흔적이라고 한다. 집으로 오는 중간에 하나로마트에 들려서 저녁으로 먹을 흙돼지삼겹살과 여러가지를 샀다. 그리고 곧이어 벌어진 삼겹살 파티. 역시 맛있다.
부담 없는 친구들이라 더욱 그럴 것이다.
이쯤에서 친구집을 말하자면, 본관이 세 동인데 친구 남편과 친구인 세 분이 각각 한 동씩 삼백여 평 대지 위에 각자 나무 조립식 주택을 같은 모양으로 지었다. 그리고 오늘 남자들이 잘 컨테이너하우스가 마당 끝 귀퉁이에 있다. 서로 집을 이용하다 인원이 넘치면 추가로 사용하는 곳인 것 같다.
이제 저녁식사는 끝났고 9시경에 김포에서 출발할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공항에서 여기까지 50분이 걸렸으니 친구는 거의 세 시간 후에나 오는 거다.
아직 어울리고 있는 곳으로 다시 가야겠다. 그리고 쉬어야겠다. 이제 피곤하다.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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