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산에 다녀온 후 짧았던 그러나 많은 일이 있었던 날들이 지났고 이제 올해는 단 이틀만 남았다. 보통 1년에 같은 요일이 53번이 오는데 2024년 올해는 1월1일이 월요일이라 일요일이 52번 뿐이었다.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않아 찜찜해 하던 차에 월요일인 12.23일에 안과처방 약을 사러 갔다가 위층에 있는 의원에 들려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다음날부터 으슬으슬 떨리더니 목이 붓고 침 삼키기가 어려워졌다. 하여 집에 있던 오돌트로키와 용각산으로 버티며 27일의 친구들 모임에 다녀올 때 까지만 해도 무리가 없었는데 어제 헬스장에서 샤워만 하고 와서 앞 동에 사는 친구와 소맥 천CC를 마신 것이 콧물감기와 두통 까지 몰고 왔다. 지금도 정신이 혼미하다. 지금 생각해보니 목요일과 금요일 새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