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에 야시장 구경을 나갔다가 다음날 폭포구경을 가는데 일행을 구해야 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과 조마베이커리 앞에서 오전 9시에 만나기로 하고 시장에서 소세지와 틸라피아를 사서 저녁으로 먹었다.
아침에 10명이 만나 툭툭이나 밴을 타라고 하는 사람과 흥정을 해서 70만 낍 탈라고 하는 것을 402,000에 하기로 하고 스타렉스에 탔다. 한참을 달려 먼저 땃새폭포로 갔는데 그냥 걸어 가는 곳이 아니라 배를 타고 가야 하는 ......
배타러 선착장 가다가 파파야 열린 것을 보고 신기해 하며 다섯 명씩 나눠 배를 타고 들어갔다. 수 많은 층으로 이뤄진 폭포는 우기라 물이 많아 멋드러졌다. 먼저 동굴로 올라가서 본 후 빙돌아 내려와 수영을 하고 12시경에 내려왔다. 그리고 차로 돌아와 꽝시폭포로 가는데 거리가 꽤 멀었다. 만약 자전거를 탔다면 이정표가 잘 되어 있더라도 고생깨나 했겠을 거리였다. 폭포 앞에 도착해 우선 점심을 먹고 오후4시에 차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올라갔다.
이곳도 여러 개의 층으로 이뤄진 곳인데 제일 위의 폭포가 높이가 높았다. 석회암 지형이라 여러 곳의 웅덩이를 만들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같이간 일행 몇 명과 폭포 옆 가파른 길로 올라 구경을 하고 반대편 쪽 길로 내려왔다. 이곳에선 수영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만 보다가 왔다. 두곳의 폭포 모두 바닥이 매우 미끄러워 조심을 하지 않으면 다칠 것 같았다.
루앙프라방 시내로 돌어와 바로 다음날 출발하는 버스표를 예매하고 시장에서 저녁거리로 통닭 반마리와 라오라오를 사고 숙소 옆 가게에서 물 한 병과 소다수를 사서 마시고 자다가 이제 깨었다. 라오라오의 양이 꽤 됐는데 머리가 맑다. 라오라오는 쌀로 만든 증류주인데 안동소주와 맛과 향이 비슷하지만 50도나 된다.
이제 오는 오후 여섯 시에 이곳을 출발해 태국과의 국경도시인 훼싸이로 간다. 그곳에서 이곳 돈을 다 사용하고 태국 치앙콩으로 다시 넘어가 인근 도시인 치앙라이로 갈 예정이다. 너무 이른 시간이다. 조금 더 자야겠다.(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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