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피곤하다.
어제 화천 사내면 사창리에 놀러갔다가 왔다. 2년만에 같은 장소에 텐트를 쳤다. 그곳도 매미나방 애벌레 천지였다.
이번엔 물고기를 잡지 않았다.
대신 이동에서 산 갈비와 삼겹살, 이동막걸리로 식사를 대신했다.
그리고 각자 가방에서 꺼낸 7가지의 술로 .....
전에 그곳에 가면 묵었던 민박집 아주머니는 치매로 입원하셨단다. 건강하셨던 분이었는데....
오래 운전하면 힘드니 이젠 가까운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 봐?
함허동천, 어유지리 강변, 펜션들. 아니면 바닷가?
ㅡㅡㅡㅡ
다녀온 지 하루가 지났는데 이제 온 몸이 가렵다. 붉은 점이 수 없이 솟았고 긁다보니 피까지 난다. 며칠 더 가려움에 고생할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
텐트 천장에 붙어 있던 그 매미나방 애벌래 때문인지.... (2020.06.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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