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량을 선출하는 날인데 지난 토욜에 미리 투표를 했으니, 거저 온전히 노는 날이다. 그런데 옆지기가 운동하러 가라고 옆구리를 자꾸 찌른다.
눈꼽만치라도 국민을 위하는 자들이 정권을 잡기를 바란다.
운동을 하던 패턴이 있어 그에 맞추고자 오늘 할 걷기를 위해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섰다. 오늘도 아내는 산에 가지 말라고 하면서도 산에서 먹을꺼리를 다 준비해 놓았다.
경의선과 3호선 모두 텅텅 비었다. 산에 가는 주말버스까지도.... 코로나19 때문이지만, 내몸은 편하지만, 참 이건 아니다 싶다. 어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좋겠다.
좌석을 반도 채우지 못한 주말버스에서 내려 산으로 들어갔다. 언제나 처럼 웃으며 반갑게 맞아 준다. 게다가 산꼭대기까지 진달래를 꽃 피워 환영하고 있다.
날까지 따스하니 근처 좋은 자리에 앉아 퍼질러 있고 싶다.
나흘 만에 산에 왔더니 몸이 생각과 다르게 움직인다. 이건 아니다 싶다. 허리살이 문제인 거니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
그런데 또 '열심'과는 다르게 쉽게 어려움을 피해 가려고 한다.
딸이 거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제발" 하며 기어가는 소리를 하고 있다. 딸애의 소망대로 되길 바란다.
오늘은 일찍 집에서 나와 시간 여유가 있기에 많이 걸으려고 했는데 결국은 대성문으로 올랐다가 성곽길을 따라 걸은 후 대피소에서 내려왔다.
집에 다시 들어온 딸래미를 어서 내보내야겠다. 시끄럽고 정신 없고, 말도 안 듣고. 제 맘대로고, 밉다.ㅎ~~
헬스장 친구인 새벽수산 사장이 추천한 산입구의 홍어무침이 탄현 보다 낫지 않다.
새로 산 장비를 쓰고 싶다.
기회를 만들다 안 되면 혼자라고 가야지.
졸립다. 오늘이 토욜인 것 같았는데 아니다. ㅠㅠ
집에 와서 한 잔 마신 막걸리에 정신이 없어.... 잔다.
눈꼽만치라도 국민을 위하는 자들이 정권을 잡기를 바란다.
운동을 하던 패턴이 있어 그에 맞추고자 오늘 할 걷기를 위해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섰다. 오늘도 아내는 산에 가지 말라고 하면서도 산에서 먹을꺼리를 다 준비해 놓았다.
경의선과 3호선 모두 텅텅 비었다. 산에 가는 주말버스까지도.... 코로나19 때문이지만, 내몸은 편하지만, 참 이건 아니다 싶다. 어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좋겠다.
좌석을 반도 채우지 못한 주말버스에서 내려 산으로 들어갔다. 언제나 처럼 웃으며 반갑게 맞아 준다. 게다가 산꼭대기까지 진달래를 꽃 피워 환영하고 있다.
날까지 따스하니 근처 좋은 자리에 앉아 퍼질러 있고 싶다.
나흘 만에 산에 왔더니 몸이 생각과 다르게 움직인다. 이건 아니다 싶다. 허리살이 문제인 거니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
그런데 또 '열심'과는 다르게 쉽게 어려움을 피해 가려고 한다.
딸이 거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제발" 하며 기어가는 소리를 하고 있다. 딸애의 소망대로 되길 바란다.
오늘은 일찍 집에서 나와 시간 여유가 있기에 많이 걸으려고 했는데 결국은 대성문으로 올랐다가 성곽길을 따라 걸은 후 대피소에서 내려왔다.
집에 다시 들어온 딸래미를 어서 내보내야겠다. 시끄럽고 정신 없고, 말도 안 듣고. 제 맘대로고, 밉다.ㅎ~~
헬스장 친구인 새벽수산 사장이 추천한 산입구의 홍어무침이 탄현 보다 낫지 않다.
새로 산 장비를 쓰고 싶다.
기회를 만들다 안 되면 혼자라고 가야지.
졸립다. 오늘이 토욜인 것 같았는데 아니다. ㅠㅠ
집에 와서 한 잔 마신 막걸리에 정신이 없어.... 잔다.
서암사 뒷산에서...
백운대 갈림길
중성문 아래 계곡
보국문 갈림길
대성문
능선길이 진달래꽃밭이다
보현봉과 능선길
진달래 사이로 보이는 삼각산
남쪽 전망대가 있는 성곽길
삼각산을 배경으로
칼바위
대동문
동장대 뒤의 성곽길
총안 사이로 보이는 진달래
동장대
대피소 가는 길
대피소
대서문
계곡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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