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 2

4.25 백운대 - 대피소

안산에 가서 손주들 봐야 해서 격 주로 산에 가게 되니 뭔가 어설픈 것 같고 아내마저 일하러 가고 없어 분주하기 까지 하다. 이제 봄이 완연하고 계절에 이르게 더운 날들도 왔다. 새벽에 잠이 깨어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일찍 산에 가기로 했다. 배낭에 편의점 표 샌드위치와 옥수수 차 한 병, 물, 아내가 담아 놓은 과일을 넣고 밥 먹고 설거지를 하자마자 집을 나섰다. 아직 6시 반도 되지 않았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지 않는다. 창원에 사는 거부기가 친구들과 5시부터 숨은벽능선을 넘어 내려온다고 했으니 나는 역사관에서 백운대로 바로 오르면 만나게 되어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른 시간이라 열차에 승객이 많지 않다. 버스도 바로 도착해 계곡 입구에 선 시간이 8시 10분 전이..

등산 2026.04.26

행궁지 - 대성문, 계 사장과

지난주와 다음주 토요일은 손주들 돌보러 가야해서 산에 가지 못했고, 못한다. 요즘 산이 산뜻하면서 화려해지는 때인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내가 새롭게 일을 시작해서 올해는 금요일 부터 화요일 까지에 손주들을 봐야 되면 내가 가야 한다.전날까지 몇 친구들의 몽골여행을 알아보다 일정과 항공료 때문에 여행이 취소되어 오히려 홀가분해 졌다. 그나저나 이란, 우르라이나, 레바논, 미얀마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살육이 어서 그쳐야 한다. 며칠 전에 헬스장에서 산에 진달래가 피었으니 막걸리 한 병 넣어가 꽃잎 띄워 한 잔해야 겠다는 말을 듣고 계 사장이 같이 가겠단다. 7시 반에 탄현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제 아내가 금요일 부터 화요일 까지는 집에 없으니 집안 일은 내가 다 해야 한다. 일찍 ..

등산 202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