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 면접을 하러 5박 6일간 몽골에 다녀 왔습니다. 2010.10.11(월)에 저녁 7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16일(토) 새벽 3시에 인천공항에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몽골에서 제2금융기관을 운영코자하는 고등학교 동기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바람에 3시간 반의 비행시간이 짧게 느껴 졌고 같이 몽골에 머무는 3일간 매일 저녁 일과 후에 만나 저녁을 같이 먹으며 몽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에는 주로 유학원에 다니면서 모아진 학생에 대한 면접을 위주로 했는데 이번에는 거기에다 추가해서 자슥특항대학교를 가자르친대학교 후렐섯멍 교수의 소개로 찾아가 알탄게렐 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양교의 협력은 제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가 몽골대학교 총장이 싫어하는 기독교대학이란 점 때문에 어렵게 될거로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 곳의 대학에서 투자 제의를 받았는데 건설기술대학(고교 + 전문대과정 + 직업훈현과정:총장 뭉크줄)이었고 이곳은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운드라흐의 언니가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학교를 더 크게 건축하여 운영하고 싶은데 자금이 모자라 한국의 은행에서 저금리의 자금을 융통하거나 직접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운영계획서가 없어서 그것을 본 다음에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이번의 몽골 방문에서는 전과 다르게 입국심사 전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지에 대한 확인을 거치게 하였고 앞으로도 입국금지자의 입국을 막기 위해 계속 사전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좀 불편해졌고 자칫하면 70만원 넘게들여 비행기 타고 갔다가 못들어가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방문 때마다 대사관에 들렸는데 이번에도 그랬고, 동창과 같이 가는 바람에 몽골에서 한인교회 담임목사를 하시는 6년 선배님도 뵈었고, 사란치맥의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신 말고기도 먹었습니다. 쵸코렛과 말 인형 선물도 받고요.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의 교통은 점점 더 심각해져 갑니다. 하염없이 밀린 길.......
오렌지유학원에서 면접 중입니다.
오렌지유학원 앞에서
점심식사
눈이 내리는 시내
시내 한 복판의 사원과 뒤로 신축 중인 건물
화이트하우스호텔 창밖 풍경
가자르친대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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