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보내기 55년의 시간을 보내며 살아왔으면서 아직도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해 아쉽기 그지 없다. 남의 돈을 받으며 살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요즘의 나는 너무 심하지 않나 싶다. 하루 출근해서 자리에 앉으며 컴퓨터를 키면 퇴근할 때까지 헤어나질 못한다. 인터넷카페에 들어가 .. 생각 2011.01.14
1.8 삼각산 하루 전에 몽골에서 돌아와 푹 쉰 후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꾸려 집을 나섰다. 추울 것이란 얘기에 내복바지를 입고 조끼도 입고 장갑도 여벌로 하나를 더 챙기고 보온병에 뜨거운 녹차를 담았다. 후배가 같이 산에 가자고 해서 출발한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내가 먼저 출발하게 되어, 기다리기 싫어서.. 등산 2011.01.09
2011.1.1 삼각산 새해맞이 등산 같이 새해맞이 삼각산 등산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친구들 만나러 나간 녀석이 아침에 산에 가려고 집을 나설 때까지 집에 들어오질 않았다. 대충 짐을 꾸려 집사람과 같이 탄현역으로 가서 경의선을 타고 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탄 후 북한산성입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등산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