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0.24 삼각산

PAROM 2010. 10. 25. 10:37

토요일은 친구 딸의 결혼식이 있어서 거기 가는 바람에 일요일인 어제 산에 갔습니다.

 한마음 멤버인 이풍환 사장도 마침 일요일에 둘레길을 걷는다고 하기에 우리 한마음 멤버들 중 시간이 되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연락을 했는데 대부분 약속들이 있었습니다. 5시에 4.19탑 앞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에 충분히 여유를 갖고 가고자 아침 8시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너무 일찍 나오는 바람에 강교현 회장님을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대화와 구파발의 지하철역에서 1시간이나 기다려야 했구요.ㅎㅎㅎ

 좋은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구파발 정거장에 너무 많아 북한산성으로 가지 않고 삼천사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그 코스는 평소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곳인데 이날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회장님은 전날 충청도의 산을 다녀와 뒤풀이를 늦게까지 한 바람에 땀을 많이 흘리셨구요.ㅋㅋㅋ

 힘들게 청수동암문을 넘어 문수봉에서 둘레길에서 방향을 바꾼 이풍환 사장님을 1시간 가량 기다리다 만나 준비해 간 점심을 먹고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을 지나 대동문에서 아카데미하우스로 내려와 뒤풀이 막걸리를 마시고 8시 반경에 헤어졌습니다. 내려오다 부딪치고 넘어져 무릎을 다친 2분은 괜찮으신지?

 

 동네 길가의 나무도 단풍이.......

 삼천사계곡의 단풍

청수동암문 

 문수봉에서 본 비봉능선

 

 대남문 앞에서... 이풍환 사장 친구분이 찍었습니다.

대성문. 나뭇잎이 떨어져 삼각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주능선 전망대에서 본 삼각산

 주능선 남쪽 전망대

삼각산과 주능선 

 보국문

대동문. 여기서 급경사인 길을 따라 아카데미하우스로 내려왔습니다. 

 옆자리 산꾼의 110리터짜리 배낭과 이풍환 사장의 배낭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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