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북한산

오늘은 고양파주도상동문회산악회가 구파발에서 만나 북한산 산행을 하는 날인데 오후에 시네상가관리단 회의가 있어서 같이 산에 가지 못하고 일찍 집을 나와 혼자 산에 갔다.

 이제 날이 완연히 풀려서 겨울처럼 완전무장을 하지 않아도 좋지만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가 온 세상을 덮어 종일 뿌옇다. 지난 주에 걸었던 길을 반대로 걸어 행궁터에서 물을 뜨고 남장대로 올라가 문수봉으로 해서 주능선을 걸어 북한산대피소까지 가던 중, 등산객 중 한명이 "북악" , "도상" 이란 말을 해서 몇회냐고 물어보니 48회로 1년 후배란다. 야구부였다는 후배와 반갑게 인사하고 같이 걷다가 대피소 바로 앞에서 헤어져 대피소 처마아래에서 햄버거와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회의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 내려왔다.

 이제 봄이 되서인지 등산객이 무척 많아졌다. 옷들도 울긋불긋하고. 너무 사람이 많은 것은 싫은 데.......

 

집앞(7:49)

탐방지원센터 앞(9:09)

중성문(9:41)

행궁지 아래 계곡의 얼음(10:02)

남장대능선 오르는 길에서 본 주능선(10:32)

남장대능선길

남장대능선 전망대에서(10:35)

의상능선(10:40)

남장대에서 본 삼각산(10:45)

 

상원봉에서 본 비봉능선(10:48)

청수동암문(10:50)

문수봉에서 본 비봉능선(10:54)

대남문

문수암

대성문(11:08)

주능선과 남장대능선(11:19)

주능선전망대(11:20)

보국문(11:24)

대동문(11:33)

동장대(11:41)

북한산대피소(11:55)

대피소 아래 광장(12:29)

주계곡 정자 아래 계곡물(12:53)

북한동계곡 들어가는 길

둘레길(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