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 17 미천골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텐트를 가지고 갔는데 텐트보다 데크가 작아서 접어서 쳤다. 타프를 가지고 가지 않아 볕을 그대로 받아야 했다. 작년엔 물이 많아 계곡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번엔 시원한 물속에서 냉찜질을 했다. 15일엔 양양 지경리 바다물에도 들어가 보았고 주문진어시장에 들려 구경하다가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 휴양림 오트캠프장에서 텐트를 설치한 후 늦도록 모기에 물려가며 먹고 마시다 맛이 갔다. 16일은 동호해수욕장에 가서 아들식구들과 만나 놀다가 대게로 점저를 하고 미천골로 돌아와 씻고 잤는데 새벽에 추워서 코가 막혔다. 17일 오늘은 6시에 일어나 딸과 같이 6키로 이상 위에 있는 불바라기약수에 가서 약수를 떠다 밥을 지어 먹고 상경해 냉면을 먹고 집에 와 짐 정리하고 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