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7.23 등산

PAROM 2011. 7. 25. 10:46

한마음회 친구들과 둘레길을 걸을까도 생각했고 물좋은 계곡에 가서 하루 놀다 올까도 생각했지만 다음 주는 말레이시아에 가게되어 등산을 못하니 이번 주에 단단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다.

 벌써 한 달도 더 전부터 아픈 어깨가 부담이 많이 된다. 그래서 처음 걷기 시작하면서는 중간에 끊을까도 많이 고민을 했지만 막상 오르기 시작하면 길고 힘들게 걷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집에서 8시가 조금 넘어 나왔지만 산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피서철이라 바다로 많이들 갔나보다. 지난 주에는 청송회 친구들과 삼천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갔으므로 이번엔 대피소로 올라 주능선과 남장대능선을 따라 걷고 행궁지 위의 계곡에서 싸가지고 간 샌드위치와 과일로 점신을 먹었다. 구름이 많이 끼어 숲이 음침해서 그런지 깔따구가 많이 덤벼 들었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데 상가관리단장과 처남, 아롬이한테서 문자와 전화가 수시로 왔다. 생각은 집으로 가서 빨리 샤워하고 막걸리 한 잔하는 것이 제일 좋았는데 마포의 처남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처남집에서 샤워하고 옷도 대충 땀냄새가 나지않게 빨고 더덕주를 함께 마신 후, 집 아래에서 안동찜닭으로 소주 한 병 더마시고 아롬이와 같이 집으로 왔다.

 

북한동계곡(09:33) 

(09:43) 

북한산대피소 광장(10:25) 

주능선(10:39) 

동장대(10:43) 

주능선전망대(11:04) 

주능선과 남장대능선(11:06) 

대남문(11:23) 

보현봉(11:27) 

대남문(11:27) 

문수봉(11:33) 

 

 

남장대능선 끝자락(11:55) 

 

북한동계곡(13:19) 

북한동계곡(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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